방화 노래방에서 불러본 추억의 노래들 (feat. 꿀팁 대방출)
야, bro. 나는 원래 노래방 잘 안 가는 스타일이었어. 근데 방화에 볼일이 있어서 친구랑 우연히 들어간 노래방이 있었는데, 그날 이후로 내 인생이 바뀌었달까? 아니 사실 좀 과장했고, 그냥 꽤 재밌었어. ㅋㅋ
들어간 곳은 방화역 앞에 있는 '코인노래방 24시'였는데, 가격이 미쳤어. 30분에 2,000원? 코인 한두 개 넣으면 40분은 거뜬. 시설도 깔끔하고 마이크도 고장 안 났더라고. 요즘 코인노래방 중에 마이크 상태 개판인 곳 많은데 여기는 아직 쌩쌩했음.
근데 진짜 꿀팁은 따로 있어. 방화 쪽 노래방들은 대부분 오후 2시~4시 사이가 가장 싸고 한산해. 학생들 학교 가고 직장인들 일하는 시간이라 그런가. 우리는 그 시간에 갔더니 거의 방을 우리끼리 썼어. 에어컨 빵빵하고, 리모컨도 바로바로 먹히고.
이날 내가 부른 노래 리스트 좀 보여줄게. 추억 소환용으로 좋더라고.
- 버즈 - '겁쟁이' : 고등학교 때 반에서 다 같이 부르던 노래. 근데 키가 너무 높아서 목 터지는 줄.
- 김범수 - '보고싶다' : 감성 한 방 제대로. 근데 애인 없이 부르면 약간 공허함.
- 빅뱅 - '거짓말' : 이건 그냥 흥 폭발. 친구가 랩 파트 맡았는데 발음이 가사랑 완전 다름 ㅋㅋㅋ
- 자전거 탄 풍경 - '너에게 난 나에게 넌' : 캠핑장 노래방에서 유행하던 건데, 여기서 부르니까 또 색다르더라.
시설 평가를 하자면, 음질은 평균 이상이었고, 조명은 살짝 어두운 편인데 분위기 잡기 좋았어. 테이블에 리모컨 충전 단자도 있고, 의자도 편했음. 유일한 단점은 화장실이 1층에 하나밖에 없어서 남녀 공용이라는 점. 근데 노래방 다 그런 거 아니냐? ㅋㅋ
결론: 방화에서 노래방 가고 싶으면 '코인노래방 24시' 강추. 가성비 끝판왕이고, 위치도 방화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1분. 다음에 또 갈 의사 100% 있음. bro들도 한 번 가봐. 후회는 없다. (단, 목상 주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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